Thursday, November 19, 2009

Review [Survival Power]


[Survival Power; 성공으로 가는 베이스 캠프 생존력] by 조용상, 나무한그루, 2009.

[생존력]을 읽은 후에…

생존력!

이 얼마나 거창한 말이 아닐 수 있을까!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생존력의 의미는 단순히 생물학적 목숨을 연명하는 힘을 뜻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생존의 뜻은 사회생활인 직장에서 가늘게라도 길고 오래 버티어 끝까지 살아 남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조언이 담고 있는 책으로써, 저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귀 기울여 들어 볼 만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이유는 저자는 어느 기업의 고위 간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때마다 그의 부하직원이 그 회사에 계속 남아 있을 것인지, 아니면 떠날 것인지를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써 직원들의 생명줄(계속 일할 수 있는 기회)을 쥐고 있는 셈이다. 그의 결정 기준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말할 수는 없어도 윗사람의 마음을 알아서 해가 될리는 만무하기에 이 책을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존력의 반대 말은 무엇일까?
딱히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이 책의 관점에서 볼 때 어느 회사에 입사하여 정착하지 못하고 뛰쳐나오게 만드는 힘의 제일은 화(火: 1.노엽거나 언짢아서 달아오르는 불쾌한 감정.) 이라고 한다. 즉 욱하는 성질이다. 생존력의 반댓말로 ‘화력’이라는 말을 써도 될 것 같다. 화력의 결과는 언제나 화상(禍傷)이다.

몇 년 전에 “리더십”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나도 이 단어에 매료되어 관련서적을 여러 권 읽었던 것이 기억난다. 나는 그 책들을 읽으면서 책 속에 소개된 이상적인 멋있는 리더가 되는 꿈을 꾼적이 있었음을 또한 기억한다. 그러나 지금 내 주위를 둘러보면, 나를 따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부인할 수 없다. 리더십을 공부할 때 또한 팔로우십을 같이 배웠어야 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저자가 아래와 같이 말한다.

“잘못된 리더십 강조는 사회 초년병을 잘못 길들이고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p.269)

경험 없이 이론으로만 무장된 이들에게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사회생활 속에서, 체득화 되지 않은 이론을 신봉하는 자들이 자신들이 리더라고 생각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 눈에 선히 보이면서 동시에 저자가 말한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표현이 이해가 된다. 내 인생이 더 망가지기 전에 이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서론에서 구호 같은 획일화된 정답의 무용성을 주장하던 저자가 정작 자신의 책에 수많은 정답 같고 구호 같은 명언들을 인용하는 것이 흥미로웠지만, 수많은 명언들 중에서 저자가 실생활 속에서 몸소 체득한 교훈들의 명언을 소개한 것이라 이해하고, 그에게 유익했던 문구라면 나에게도 도움이 될 법도하여 눈여겨 보았다.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는 사람들이 꼬이는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것과 사회생활에선 나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직 실력과 능력만이 의미가 있다는 것에 동감을 했으며 인맥과 지인에 관한 것과 아부에 대한 그의 설명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필요한 조언들로는 인간관계에서 따뜻한 눈과 5초의 여유 그리고 어설픈 완벽주의에 대한 그의 말들에서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천자문을 한번 끝까지 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끝.


글: Woody WOO
글자수: 1,190자; 394단어
글쓴날짜: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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